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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울대,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문화 공감 프로젝트(병자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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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동서울대학교(총장 유광섭) 연기예술학과 학생들은 22일 복우물어린이공원에서 열린 제13회 복정동 가을 페스티벌 ‘희희락락’의 전체 사회와 가면극 ‘병자삼인’공연을 했다.

이번 행사는 (사)성남민예총에서 주최한 행사로 풍선아트, 버블쇼, 흙놀이, 전래놀이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기회를 제공했으며, 색소폰 연주와 초대 가수의 공연, 연기예술학과 학생들의 ‘병자삼인’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전공재능기부 활동의 일환으로 연기예술학과 학생들이 공연한 ‘병자삼인’은 신소설 작가인 조일제의 한국 최초의 희곡으로 전체 4장으로 구성돼 있으며, 1912년 11월 17일에서 25일까지에 걸쳐 매일신보에 연재됐던 작품이다. 여권 신장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게 전개되던 무렵에 써진 이 작품은 여권신장에 대한 긍정적인 태도를 표시하는 한편, 그것이 무분별하게 나타나지 않기를 경계, 비판하는 작품으로 학생들은 가면극 형태로 공연ㅐ 지역주민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공연을 기획하고 감독한 연기예술학과 정지호 학과장은 “동서울대 연기예술학과는 앞으로도 학내외에서 이뤄지는 공연에 지역주민을 초대해 지역주민들의 문화 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출처 : 한국대학신문 - 409개 대학을 연결하는 '힘'(https://news.unn.net)